[국가 대표기업이 뛴다] 현대건설 ⑤ 이웃이 잘돼야 기업도 발전

입력 2010-04-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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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단 10만명 구성...국내 건설기업 사상 최대

작년 현대건설은 10만여명으로 구성된 ‘현대건설가족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 국내 건설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 사회봉사단 구성은 '이웃이 잘돼야 기업도 발전한다'는 김중겸 사장의 개인적인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건설 한 관계자는 “저희 사장님께서 가지고 있는 사회적 책임(CSR)에 관한 열정은 그 누구보다 크고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고 말하며 CSR을 전담할 사회공헌팀인 ‘현대건설가족 사회봉사단’ 신설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사회봉사단 발족에 따라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사회공헌팀은 ▲사회적 약자에게 행복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랑나눔(Love Builder) ▲건설재해 유자녀 등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며 교육지원을 하는 희망나눔(Hope Builder)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며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문화나눔(Culture Builder) 등을 위주로 전개되고 있다.

희망나눔(Hope Builder) 봉사단은 건설현장 재해 유가족 및 소년소녀 가장들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 교육지원 등을 진행하며 소외계층에는 현대건설 특별채용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지난해 8월 인천시와 ‘사랑의 집 고치기’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지역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에 참여해 57가구에게 주택 내외부 수리 등 나눔을 베풀었다.

사랑나눔(Love Builder) 봉사단은 방학 중에 학교급식을 받지 못해 결식의 위기에 놓인 아동들을 돕는 활동을 펼친다. 이 행사는 복지재단에 물품을 전달하는 기존의 단순 후원행사에서 탈피해 아이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장기간 지속되는 밀착 봉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

문화나눔(Culture Builder) 봉사단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김중겸 사장이 지난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문화유산 계승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것도 문화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박물관 내 어린이놀이터에 현대건설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놀이터’를 설치해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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