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부산지역의 특성화된 금융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파생상품전문가과정'을 지난 14일 부산 현지에서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해양ㆍ파생금융을 중심으로 한 특화금융중심지"를 목표하고 있는 부산시와 부산시민의 요구에 적극 부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국내 최고 금융공학교수진과 전문가가 실무강의를 담당한다.
또 해당 분야 아시아 최우수 대학인 홍콩대에서 현지 교육을 실시하는등 글로벌 경쟁력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가 전액 지원하여 무료로 진행된다.
금융투자협회 백명현 본부장은 "부산을 해양산업과 금융산업을 결합한 특화금융중심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협회는 향후에도 지역내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부산의 금융중심지 발전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