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천안함 함미의 인양작업이 예상보다 빨라짐에 따라 실종자의 생사여부도 곧 판가름날 전망이다.
군이 15일 오전 배수 작업과 동시에 해난구조대(SSU) 요원 30~40명이 함미 내부의 물이 빠진 곳까지 진입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곧 실종자의 생사여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날 "격실에 물이 가득 차 공기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군은 격실 내 공기가 없는 것으로 미뤄 이미 실종 장병 44명이 순직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