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올해 1분기에 모든 사업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1% 오른 6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업 호조는 게임이 안정적인 매출을 지속하는 가운데 알약을 포함한 알툴즈 라이선스 판매 및 제휴 광고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게임SW사업에서 독일 및 러시아등 카발온라인의 해외 신규서비스 수익이 추가되면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39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터넷SW사업은 알약을 포함한 알툴즈 라이선스 판매 및 제휴 수익이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33.2% 증가한 25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특히 CC인증을 획득한 알약2.0이 공공 및 기업 시장 판매를 본격화한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 보안 부문 매출이 실적 상승의 요인이 됐다.
김장중 대표이사는 “올해는 윈도우7 교체 수요 및 스마트폰 활성화에 따라 기업 및 정부의 IT투자가 확대되면서 소프트웨어 관련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달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신규 게임 하울링쏘드를 기반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