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본격적인 인력감축에 나섰다.
15일 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정원의 12%에 해당하는 70여명의 인력을 축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선 다음주까지 근무 경력 5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올해안으로 20~30여명의 인력이 감축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거래소 한 관계자는 "이번 명예퇴직 신청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구조조정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며 "명퇴자에게는 직급별로 기준 월급의 24~30개월분을 명퇴금으로 차등 지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