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5일 우크라이나 철강회사인 자포리스탈 인수를 위해 최근 예비입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우크라이나에 생산기지를 확보, 인접한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중동 지역의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엔 포스코 외에도 세계 1위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 러시아 세베스탈 등 세계적인 철강사가 참여했으며 6월 예정된 본입찰에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아직 예비입찰 단계라서 인수 가능성을 예상하긴 어렵고 본입찰에 참여할지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포리스탈은 연산 400만t 규모의 중급 철강사로 러시아, 터키 등에 주로 제품을 판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