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창근)은 15일 게임 개발 전문 기업 NHN게임스와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웹젠 NHN게임스 1:1.5로 웹젠은 NHN게임스를 흡수 합병해 존속하고 NHN게임스는 해산하는 방식이다.
NHN게임스는 NHN의 자회사로서 이번 합병으로 인해 NHN은 NHN게임스가 보유하고 있던 웹젠 지분 28.5%를 가지게 된다.
이번 합병에 대해 웹젠은 "양사의 게임 개발 능력을 통합해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수익성을 제고하는 한편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기업 가치 개선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웹젠은 내달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7월 4일부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