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생불량 육회ㆍ치킨집 적발

입력 2010-04-16 0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중독균이 검출된 육회전문점 6개 업소와 위생상태가 불량한 치킨전문점 10개 업소가 적발됐다.

서울시는 육회전문점 70개소와 치킨전문점 1027개소 등 1097개 업소에 대해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하고 규정을 위반한 16개 업소를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육회전문점 70개업소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육회와 생간에서 식중독균 검출기준 위반으로 6개 업소가 적발됐다.

이 가운데 2개 업소는 육회에서 '대장균'이 검출됐으며 이 중 1개업소는 '리스테리아'가 동시에 검출됐다. 나머지 4개 업소는 생간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전문점은 식품위생 점검결과 1027개 가운데 10개 업소가 규정위반으로 적발됐다. '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 2개업소, '건강검진 미필 및 조리장 위생상태 불량' 7개업소, 기타 '이물혼입(치킨에 탄 고기조각 혼입)' 1개업소 등이다.

시는 이들 업소들에 대해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규정위반율(1.5%)은 '97년부터 3년간 평균 규정위반율 6.8%보다 현저히 낮았다"며 "그동안 서울시가 업주의 업소점검 방법을 안내한 '인터넷 자율점검제'와 위생 관련부서의 '통합점검' 도입시행이 효과를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47,000
    • +1.5%
    • 이더리움
    • 4,856,000
    • +4.99%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6.75%
    • 리플
    • 1,987
    • +4.8%
    • 솔라나
    • 329,400
    • +3.42%
    • 에이다
    • 1,389
    • +8.94%
    • 이오스
    • 1,117
    • +0.99%
    • 트론
    • 281
    • +5.64%
    • 스텔라루멘
    • 694
    • +1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3.43%
    • 체인링크
    • 24,920
    • +6.36%
    • 샌드박스
    • 851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