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낙폭이 확대되며 172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후 1시12분 현재 전일보다 0.94%(16.45p) 떨어진 1727.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도 최근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천안함의 외부폭발 가능성 제기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이 시각 현재 기관투자가가 1529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 및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970억원, 202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061억원, 582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164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폭 반등중인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은행과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종이목재, 증권, 음식료업, 금융업, 기계, 철강금속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내림세를 보여 한국전력과 LG화학이 2% 이상 하락중이고 삼성전자, POSCO, 신한지주, LG전자, 하이닉스, 우리금융 등도 1% 안팎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가 1%대 전후로 오르고 있고 KB금융과 삼성전자우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24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52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