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16일 서강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국내 최대 해운선사를 이끄는 오너로서 주제를 '선박'이 아닌 '컨테이너 박스'로 정해 작은 컨테이너 박스가 어떻게 세계를 변화시켰는지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최 회장은 딱딱한 정장차림보다는 편안한 가죽재킷에 청바지로 코디해 학생들과이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노력도 옅보였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일부 학생들이 최 회장의 뒤를 쫓으며 질문공세를 펴기도 할 정도로 이날 강연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