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동북아 하늘길 더욱 넓어진다

입력 2010-04-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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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방항공, 스카이팀 가입 MOU 체결

대한항공의 동북아시아 항공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된다.

대한항공은 16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류샤오용 중국동방항공 회장, 리차드 앤더슨 델타항공 회장, 삐에르-앙리 구죵 에어프랑스 회장, 쓰 시안 민 중국남방항공 회장, 레오 반 바이크 스카이팀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동방항공이 스카이팀 가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중국동방항공은 오는 2011년 중반 스카이팀 회원사로 가입해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과 마일리지 공유, 공항 시설 공동 이용 등 본격적인 협력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중국 국적 항공사의 스카이팀 영입은 지난 2007년 중국남방항공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중국동방항공은 지난 1988년에 설립된 항공사로 80여 개의 국제노선과 330여 개의 국내노선등 110개 도시에 이르는 노선망과 250여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고 중국남방항공, 중국국제항공과 함께 중국 3대 항공사 중 하나다.

세계 최대의 태평양 횡단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중국동방항공과 협력을 기반으로 인천을 거쳐 미주, 대양주 등으로 환승하는 여객∙화물 수요를 더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중국동방항공의 주력 공항인 상하이와 중국남방항공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베이징 및 광저우 등 중국 3대 도시가 각 지방과 모두 연결됨으로써 대한항공 고객들은 마일리지 적립 혜택과 함께 편리한 스케줄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스카이팀 창설 멤버인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협력에 따라 중국동방항공에 항공사 운영에 대한 선진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회원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위상을 높이게 됐다.

스카이팀은 현재 11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6월에 베트남항공과 루마니아의 타롬 항공을 신규 회원사로 영입되고 중국동방항공이 가세하게 되면 회원사는 총 14개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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