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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화영(58)이 딸인 배우 배두나(31)와 스크린에서 맞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두 모녀가 출연한 영화가 나란히 상영되고 있는 것.
배두나는 8일 개봉한 '공기인형'에서 사람의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 노조미를 연기했다. 영화 '공기인형'을 통해 배두나는 제19회 도쿄 스포츠영화대상 여우주연상, 제23회 다카사카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 제33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 등을 휩쓸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어머니인 연극배우 김화영은 15일 개봉한 '베스트셀러'에서 '송 원장'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극 중 송원장은 별장을 맴도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베스트셀러 작가 '희수'(엄정화 분)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