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사행성 게임 다시 기승"

입력 2010-04-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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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잠잠했던 사행성 게임 시장이 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형환 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최근 3년간 사행성 게임 단속(적발)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2009년 사행성 게임단속건수가 총 4만1790건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07년 5만5788건에서 2008년 3만5626건으로 크게 감소하다가 2009년 들어 4만1790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2009년 부산이 2907건, 서울 1571건, 울산 979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감소한 지역은 경기 4396건ㆍ제주 155건ㆍ광주 67건 순이다.

세부 유형별로는 2009년 도박 사행행위가 2536건으로 제일 압도적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무등록위반은 6,129건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온라인 게임관련 최근 3년간 아이템 불법거래 피해건수는 2008년 1만535건에서 2009년 9257건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올 3월 현재 2503건을 단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 의원은 "도박 및 사행성게임으로 재산을 날리고 이 때문에 자살까지 하는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행성 게임의 피해자는 최근들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관계당국의 실질적이고 적실성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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