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은 19~22일 중국 상하이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산업 전시회 '2010 차이나 플라스(China Plas)'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토탈은 전시회장에 240㎡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모니터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슬라이딩 비전과 오픈형 자동차 모형 등 첨단 전시기법을 활용해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 주력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생활·건축, 자동차, 전기·전자 등 소재별로 전시영역을 나누어 식품용기, 소형가전, 자동차 내외장재, IT 보호용 및 태양전지 필름 등 생활 소재부터 미래산업 소재까지 다양한 실물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친환경 PP 소재를 이용한 휴대전화 케이스, 생활용기, 전자제품 외장재 등 고부가 차별화 제품들도 선보인다.
유석렬 삼성토탈 사장은 "삼성토탈은 지난해 4월 개설한 상하이 영업법인을 통해 물류서비스를 개선하고 지난해 9월 준공한 광둥성 둥관 복합PP공장을 통해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생산하는 등 중국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다. 삼성토탈, 호남석유화학 등 국내업체를 포함해 엑손모빌, 사빅, 듀폰, 랑세스 등 35개국 190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