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해외 기업용 인터넷전화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0-04-19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스프리트 자회사 엔스퍼트는 국내 인터넷전화(VoIP) 단말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의 저력을 바탕으로 인도 기업용 인터넷전화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인도 최대 통신사업자인 Airtel(www.airtel.in)에 대용량 인터넷전화 장비(모델명:T100) 및 가정용 인터넷전화 단말기를 공급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이번에 출시한 대용량의 호처리를 위한 기업용 인터넷전화 단말기(모델명:V200)를 공급하기 위해 인도 현지 인증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통신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인도의 이동전화 보급비율이 전체인구의 3.4% 수준인 4억 2천 7백 만대지만 지난해부터 매월 1,000만대씩 늘어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인도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역시 현재는 0.6%인 700만(총 인터넷 가입자 1,400만) 가구에 그치지만 인도 정부가 인구밀집 대도시 지역에 DSL(디지털 가입자 인터넷회선)을 적용한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고 외각 지역은 무선인터넷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도의 IT 보급화는 급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엔스퍼트의 천보문 부사장은 “인도 최고 통신사업자인 에어텔을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 인터넷전화 시장에 진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최고 VoIP 단말 사업자의 위상과 역량을 인도 시장에서도 한껏 발휘하겠다”며 인도 시장 진출 각오를 밝혔다.

엔스퍼트는 국내 가정용 무선 인터넷전화(VoIP) 단말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작년 하반기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및 대용량 인터넷전화 장비(모델명:T100)를 출시하고 이번에 추가로 기업용 인터넷전화 단말기(모델명:V200)까지 선보이면서 가정용에 이어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국내외 기업 및 행정기관 등 대용량 인터넷전화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14,000
    • -0.59%
    • 이더리움
    • 3,244,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33,100
    • -1.05%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2,100
    • -0.77%
    • 에이다
    • 470
    • -0.84%
    • 이오스
    • 637
    • -0.93%
    • 트론
    • 209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0.97%
    • 체인링크
    • 15,090
    • +0.6%
    • 샌드박스
    • 338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