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출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화물선적이 지연되어 애로를 겪는 중소업체를 위해 '수출애로 지원 센터'가 설치.운영된다.
국토해양부는 지식경제부, 선주협회 및 무역협회(하주협의회) 등과 협력체계를 갖추어 업체별로 수출화물을 적기에 선적, 해외 바이어의 신뢰관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주협의회는 지난달 선복량 부족으로 수출품의 선적이 지연되는 등 중소업체들의 '수출화물 컨테이너 해상운송 선적지연' 관련 피해사례를 국토부에 전달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화주협의회가 `수출애로 지원센터'를 설치ㆍ운영해 긴급한 중소업체 수출화물의 물량과 목적지 등을 파악하고, 선주협회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 함께 원양 선사의 컨테이너 선복을 확보하도록 조치키로 했다.
또 '선ㆍ화주협의회'를 중심으로 '중소업체 화물 물류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중소업체의 선적 지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