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장례를 '해군장' 5일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천안함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19일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는 함수의 인양 및 추가 시신수색작업이 완료된 뒤 이른시일내 진행할 것"이라며 "함수인양 후 실종자 수색에서도 성과가 없을 경우, 시신 미수습자를 산화자로 처리해 장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족협의회는 이어 "시신이 없는 경우에는 희생자의 유품을 가지고 장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례는 해군 최고의 예우인 '해군장'으로 치르고 해군참모총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아 5일장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