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월 경기선행지수가 10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면서 미국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더했다.
미국의 민간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3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1.4% 올라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2월 선행지수도 전월 발표된 0.1%에서 0.4%로 상향조정됐다.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지수다. 이날 발표로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확산됐다.
경기선행지수 10개 항목 중 7개가 상승했다.
공장 가동시간, 주가 및 건축물 착공허가 증가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확대 등이 경기선행지수 개선에 일조했다.
반면 통화량, 자본재 및 소비자 기대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