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0일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 감소한 5조9700억원,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78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LED TV패널 비중 증가와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이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를 상쇄하며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7세대 라인 감가상각 완료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전분기비 1522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판관비도 1112억원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2분기 패널가격 하락은 5% 미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에도 타이트한 부품 수급과 수요 호조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