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합조단 관계자는 20일 "함미의 좌ㆍ우현 절단면과 함께 좌현 바닥 상태를 정밀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예측한 대로 외부 폭발력이 아래에서 위로 솟구쳤다는 것이 조사단의 일치된 의견"이라며 "천안함의 함체에 직접 타격한 것은 아니고 선체 아래에서 어떤 힘이 작용해 발생한 엄청난 압력이 선체 위쪽으로 솟구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낸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계속 천안함 침몰원인으로 버블제트가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버블제트(물기둥)가 형성됐다는 얘기를 공식 확인한 적이 없다"며 "버블제트가 형성됐는지는 아직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과 민간 인양팀은 이날 함수에 연결된 2개 체인의 안전진단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고 현장은 현재 파도가 2m가량으로 체인 연결작업은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