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가수 은지원(32)의 첫사랑이 이루어 졌다.
은지원은 20일 하와이 인근 해변에서 가족과 친지를 모시고 2세 연상 첫사랑 이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은지원은 지난달 29일 하와이로 출국해 현지에 머무르며 결혼식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신부 이씨는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은지원의 첫 사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994년 하와이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은지원이 가수 데뷔를 위해 1996년께 국내에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두 사람은 13년이 흐른 후인 지난해 초 다시 만나 좋은 만남을 가져오다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씨는 축구선수 이동국의 부인인 이수진씨의 친언니로 이로써 은지원은 이동국과 동서지간이 된다.
첫사랑과 결혼을 하게 된 로맨틱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팬들은 "너무 부럽다. 행복하게 잘살았으면 좋겠다", "은초딩 예복 입은 모습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결혼식 잘 올리고 돌아와라" 등 축하의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