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5일째 유럽노선 결항

입력 2010-04-20 09:48 수정 2010-04-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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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한 국내 항공사들의 유럽노선 운항 중단이 5일째 이어지고 있다.

20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운항 예정이던 여객 5개노선과 화물 4개 노선을 결항조치했다.

결항된 여객노선은 인천~파리(KE901/2), 인천~프랑크푸르트(KE905/6), 인천~런던(KE907/8), 인천~비엔나~쮜리히(KE933/4),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KE929/30)등 5개 노선이다.

화물노선은 인천~비엔나~오슬로~인천(KE541/2), 인천~비엔나~브뤼셀~나보이~인천(KE8563/4), 인천~나보이~브뤼셀~나보이~인천(KE521/2), 인천~프랑크푸르트~인천(KE505/6)등 4개 노선이 결항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16일부터 여객 27편, 화물 25편등 52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며 "추가 결항여부는 상황에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이날 인천~런던, 인천~파리등 2개 여객노선의 운항을 취소했다. 다만 오후에 출발할 예정인 인천~비엔나~프랑크푸르크 화물노선은 아직 결항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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