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골드만삭스 쇼크를 딛고선 171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보다 0.54%(9.26p) 오른 1714.56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골드만삭스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및 경제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전일 낙폭과대주로 매기가 몰리면서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개인투자자가 44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장 초반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투자자도 2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가는 19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532억원, 29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561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음식료업과 유통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종이목재, 운수창고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와 하이닉스, 현대모비스가 1~2% 가량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이 약보합에 머물러 있고 한국전력과 LG전자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50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14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