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골드만삭스 쇼크에도 진정세를 보이며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하락한 1117.0원으로 출발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와 달러 매수 여파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화 환율이 하락한 점도 달러화 매도세를 강화시키는 요인이다.
유신익 LIG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골드만삭스 악재는 예상대로 단기적으로 그치면서 환율이 보합정도로 그칠 것"이라며 "이날 1115원에서 112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