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20일 협력업체 직원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서비스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고객 서비스 향상을 독려했다.
이번 서비스 수준 평가는 주차·미화·안내·순환버스·보안검색 및 신분검색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품질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공항별 공기업 고객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최우수상은 무안공항, 우수상은 김포·광주·여수공항, 혁신상은 청주공항이 각각 차지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최우수상을 받은 무안공항의 보안검색 등 총 5개 분야 135명에 대해 서비스 인센티브 포상금 430만원이 지급됐다”며 “해당분야 협력업체에는 수행능력 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어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비스 인센티브 제도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3회에 걸쳐 이뤄졌다. 공항공사는 앞으로 협력업체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