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에 다단계업체 79개가 영업중인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1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정보 변경현황을 확인한 결과, 2개 사업자가 문을 닫고 7개 사업자가 새로 등록해 전기 대비 5개 늘어난 총 79개의 업체가 영업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1분기중 하이넷생활건강, 그랜스커뮤니케이션 등 2개 사업자가 폐업, 등록 취소됐고, 모나비코리아유한회사, 엘플래닛, 해피우스, 내츄럴비전, 이엠스코리아, 아이원, 큐비제이 등 7개 사업자가 새로이 다단계 판매업을 등록한 데 따른 것이다.
2007년 4분기 77개였던 다단계 판매업체수는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4분기 66개로 크게 줄었다. 이후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다 올 1분기에 들어 2007년 수준을 넘어선 것.
공정위 관계자는 "금융위기로 다단계 판매업체들의 휴폐업이 크게 늘었다가 최근에는 경기회복세로 신규 사업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다단계판매 관련, 소비자정보 제공 및 피해예방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 공개된 주요정보는 다단계판매업자의 휴업.폐업신고, 상호변경, 주된 사업장의 주소·전화번호 변경등의 사항이다.
한편 1분기 중 주요 변경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와 소비자홈페이지(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