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앤컴퍼니, 지문인식 출입통제기 판매 확대

입력 2010-04-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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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젠앤컴퍼니의 지문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이 아시아ㆍ중동 및 중남미 지역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최근 공급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니트젠앤컴퍼니 관계자는 20일 "일본 전역 300여 곳의 체인점을 보유한 DAIEI 슈퍼마켓 직원근태관리용 600대를 공급한 것은 물론 인도 맥도널드에 170대를 납품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싱가폴 및 사우디 소재 학교에 학생 전자출결 및 교직원 근태관리를 위한 300여대가 납품됐고 멕시코에 월 100여대씩 주유소ㆍ정비소 및 대학교등에 납품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문인식을 활용한 본인 확인 기술이 기존 출입보안 분야에서 학교 전자출결관리, 초과근무수당 및 식수관리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이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허상희 니트젠앤컴퍼니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에 대형 터치스크린(5.7인치)과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된 최고급형 NAC-5000과 중국산이 장악하고 있는 중ㆍ저가 시장의 공략을 위한 전략 보급형인 FingKey Access를 적기에 개발 출시한 것이 히트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허 대표는 "고객 요구사항 만족은 물론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면서 지문 출입통제 보안 및 근태관리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회사의 성장동력의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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