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대표기업 영업이익률 격차 2.83%까지 좁혀져

입력 2010-04-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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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표기업 영업이익률 격차 5년래 가장 적어

한국과 미국의 증권시장 대표 기업의 2009년 영업이익률 격차가 2.83%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KOSPI200지수 기업 중 12월결산 기업 178사를 대상으로 미국 S&P500지수 기업 중 5년(2005~2009년)간의 재무수치 비교가 가능한 420개사와 영업이익률 격차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최근 5년간 미국 대표기업의 경우 2006년을 정점으로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악화된 반면, 한국 대표기업의 경우 미국과 같이 2008년까지는 낮아졌지만 2009년 들어 소폭 상승전환해 그 격차가 3.75%p에서 2.83%p로 축소됐다.

또한 최근 5년기간 중 2009년 미국과의 영업이익률 차이는 2.83%p(한국 7.02%, 미국 9.85%)로 2005년(2.77%p) 이후 가장 작은 차이를 보였다.

2009년 한국 대표기업의 영업이익률이 미국 대표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초과(영업이익률 9.85%이상)하는 기업은 모두 64개사로 전체의 36.0% 수준이었다. 이는 전년도 미국 평균(10.5%)을 초과하는 한국 대표기업은 52개사(전체의 29.2%)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한국 대표기업 중 5년 연속 영업이익률이 증가한 기업은 웅진코웨이와 LG생활건강, S&T중공업, 코오롱, 효성 등 5개사이다.

아울러 한국 대표기업 중 2009년 영업이익률 증가 상위사는 엔씨소프트(18.97%→44.10%, 25.12%p↑), 삼성카드(11.04%→24.43%, 13.39%p↑), 대한제분(0.27%→12.34%, 12.07%p↑), 넥센타이어(7.12%→16.79%, 9.67%p↑), 호남석유화학(2.91%→12.02%, 9.11%p↑)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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