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1800억 유상증자 무난히 성공

입력 2010-04-20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반기에만 5800억 유동성 확보…재무건전 확보에 주력

대한전선이 1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무난히 성공했다.

대한전선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진행한 유상증자 마감 결과 경쟁률 5.13대1로 애초 목표했던 1841억원 증자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동양종합금융증권, 대우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이 주관사로 참여한다. 발행주식수는 총 1712만주이며 발행가는 1만750원이다. 청약증거금은 8344억원으로, 실권 물량은 없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주 상장은 오는 5월3일로 예정돼 있다. 대한전선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금액을 통해 부채규모를 축소하고 재무건전성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프리즈미안 매각을 통한 4000억원 확보에 이어 이번 유상증자로 상반기에 58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했다"며 "차입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줄여 재무건전성 조기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앞으로 시흥과 안양공장 유동화와 투자자산 등의 매각을 추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의정갈등 물꼬 트나…임현택 의협 회장 압도적 찬성으로 ‘탄핵’
  • 단독 “투자금 못 낸다”...한강리버버스 사업서 발뺀 ‘이크루즈’
  • 백화점 달구는 애니메이션 팝업…아케인vs드래곤볼 한판 대결
  • 포항제철소서 큰 불, 3시간 만에 진화… 1명 부상 [종합]
  • '이강인 2골 1도움' PSG, 앙제에 4-2 승리…홈 팬들 물통 투척 '눈살'
  • 공모주 시장, 날씨보다 춥네…상장 첫날부터 주가 ‘곤두박질’
  • 네카오 실적 갈렸다...카카오 ‘먹구름’ vs 네이버 ‘창사 이래 최대’
  • 중간 성적 17%, 보수 심장에선 경고음...임기후반 ‘이것’에 달렸다[尹 임기반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865,000
    • +3.97%
    • 이더리움
    • 4,439,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16.45%
    • 리플
    • 839
    • +9.39%
    • 솔라나
    • 292,400
    • +5.56%
    • 에이다
    • 847
    • +38.17%
    • 이오스
    • 823
    • +24.89%
    • 트론
    • 228
    • +1.79%
    • 스텔라루멘
    • 153
    • +8.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300
    • +15.64%
    • 체인링크
    • 20,200
    • +6.88%
    • 샌드박스
    • 409
    • +1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