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가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20일 "이달 말까지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장 시점이나 공모 물량 등에 대해서는 주관사가 선정되고 나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하이마트는 2년 내에 상장하겠다는 경영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1987년 설립된 하이마트는 2008년 유진그룹에 인수됐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매출 2조6730억원, 영업이익 73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