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면서 골드만삭스 쇼크 이전 수준의 지수대를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일보다 0.77%(13.25p) 오른 1731.2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사기혐의로 기소된 골드만삭스의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 등 주요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코스피지수 역시 1730선을 만회하며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229억원, 기관투자가가 76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274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6억원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비차익거래로 78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4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건설업과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종이목재, 화학, 증권, 제조업, 운수장비가 1% 이상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상승중이며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LG화학, 하이닉스, 우리금융, KT가 1~2%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1개를 더한 45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70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9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