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ㆍ뉴욕시장 안정
골드만삭스 악재로 하락했던 코스피가 하룻만에 반등했다. 전일 뉴욕증시의 실적호조,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반등의 결과였다. 코스피는 전일 하락분을 상당폭 만회하며 상승 추세로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뉴욕증시에서도 골드만삭스의 악재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급락했던 골드만삭스가 소폭 상승하며 반등에 나섰고, 여타 상업은행들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월 이미 금융규제안에 대한 내성이 생긴 바 있어 시장의 하락이 깊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여기에 경기선행지수 마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임으로써 시장 심리가 매도로 쏠리는 것을 막아 주었다.
중소형주 강세
코스닥 시장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코스피 시장이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10주 동안 이어진 긴 상승 피로도와 주춤하는 글로벌 시장 분위기로 인해 지수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코스피 시장이 1700선을 돌파하며 강하게 움직여 준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코스닥 시장이 니치마켓을 형성하며 상승할 수 있는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Strategy, 지수 조정움직임ㆍ코스닥 강세 올까
코스닥 시장이 움직일 수 있는 시장 컨디션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호 대형주의 강세, 기관의 펀드환매로 인한 매도로 인해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코스닥 시장이 코스피와 눈높이를 맞추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코스닥 시장 강세의 조건은 무엇보다 글로벌 시장이 깊은 가격조정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투자심리가 크게 훼손되지 않는 수준에서 지수 조정으로 인한 펀드환매가 잦아든다면 그동안 소외가 심했던 코스닥 시장도 활기를 띌 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이를 이용한 단기 중소형주 공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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