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천안함 함수에 3번째 체인을 연결하는 작업이 21일 재시도된다.
해군 관계자는 "인양팀이 이날 오전 6시30분 잠수사를 투입해 3번째 체인을 연결하기에 앞서 유도용 와이어를 거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새로 사용되는 체인은 92mm 두께로 강한 파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종전에 사용했던 88mm보다 4mm 더 굵은 체인을 선택했다.
인양팀은 3번째 체인 연결에 성공하는대로 4번째 체인을 대형 크레인에 연결하는 작업도 할 계획이다.
한편 백령도 해역은 오전 8시30분 현재 바람이 초속 8~12m로 불고 파고도 1~2m로 일고 있지만 오후 들어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작업에 차질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