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거래된 담보콜 금액이 29조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담보콜 거래금액은 28조601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0.5% 감소했고 3월말 기준 거래잔량은 4900억원으로 전년대비 18.4% 증가했다.
담보콜거래는 금융기관 상호간에 일시적 자금과부족 현상이 발생했을 때 유가증권을 담보로 제공하고(제공받고) 단기 자금을 차입하는(대여하는) 담보부소비대차거래를 말한다.
이는 1992년 중소형 금융기관 단기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이후 거래가 미미했으나 2003년 10월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자금중개가 공동으로 담보콜거래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시장이 본격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