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품소재기업 정보시스템 구축

입력 2010-04-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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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올해 연말까지 일본, 독일 등 해외 주요 부품소재기업의 정보 시스템을 수집, '해외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 정보시스템(OASIS)'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와 기업, 지차체 등은 해외 부품소재기업을 국내에 유치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유치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경부는 '해외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 정보시스템(OASIS)'을 구축해 관련 정보를 지자체와 기업 등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진국 기업 중 투자여력이 충분하고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 대일역조 100대 품목등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계획과 비즈니스 관계 등 투자유치에 필요한 기업정보를 모아 지자체와 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우리 부품소재기업 경쟁력이 향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품소재 강국인 일본.독일과는 무역역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의 첨단 부품소재기업을 유치해 무역역조를 해소하기 위해선, 관련 정보를 우선 체계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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