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의 현·선물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키우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1740선을 회복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후 1시2분 현재 전일보다 1.28%(21.93p) 뛴 1739.96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發 훈풍에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순매수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 동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워 장중 1742.84까지 오르는 등 1740선 회복에 힘을 쏟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167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도 5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투자자는 2715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77억원, 63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11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건설업과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증권, 제조업, 화학, 서비스업, 의료정밀, 기계가 1~2% 가량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화학과 하이닉스가 4% 이상 뛰고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도 2% 이상 상승중이다.
반면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이 약보합을 LG전자와 우리금융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2개를 더한 49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7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