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1분기 깜짝실적에 준하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급등세를 보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1일 오후 2시32분 현재 전일보다 3.41%(8500원) 뛴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장중 25만8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증권업계는 이날 현대중공업의 강세 이유로 4월말에 발표하기로 예정됐던 실적 발표가 앞당겨 진 것에서 찾고 있다. 예상 외의 깜짝실적이 예상되면서 실적 발표일을 앞당겼다는 설명이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4월말에서 갑자기 내일 실적 발표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1분기 시장 기대치보다 크게 상회한 매출액 5조1261억원, 영업이익 75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중공업 호실적 달성의 원동력은 후판 투입 단가 하락으로 인한 조선·해양사업부 영업이익률 개선, 매출 급증으로 인한 플랜트·전기전자사업부 영업이익률 증가, 건설기계사업부의 호조로 인한 영업흑자 전환 등이다"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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