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1사분기 영업이익이 6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감소했다.
반면, 매출액은 1조3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1027억원을 기록해 12.7% 증가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지난 1사분기 영업이익은 신규수주 목표 상향에 따른 수주추진비 증가와 일회적인 분양촉진비와 상여 지급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보다 35.3% 감소한 646억을 기록했다.
하지만 1사분기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7.7% 늘어난 1조 3772억 달성했다. 특히 유화관계사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의 급증으로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한 1326억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올 한해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지역에서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연간 신규수주도 10조원에서 11조4000억(해외법인분 포함)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원가율이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기 시작한 후 지난 1사분기부터 전년동기 수준인 86.7%로 회복되는 등 긍정적인 실적전망으로 인해 목표로 했던 연간 영업이익 4287억은 무난히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