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 윤두준과 가수 아이유가 라디오 DJ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태연의 뒤를 이어 MBC FM4U(91.9㎒) '친한 친구'의 임시 DJ로 2주간 진행을 맡게 됐다.
'친한 친구'는 지난 2008년 4월 이후 2년간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진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태연이 뮤지컬 활동과 해외 활동 등을 시작하면서 바쁜 스케줄 때문에 2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결국 하차하게 됐다.
MBC 라디오 제작국 측은 "윤두준과 아이유가 26일부터 2주간 임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윤두준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재치를, 아이유는 발랄함과 순발력 있는 입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