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에미레이트항공은 21일(현지시간) 유럽행 비행기 운항을 재개한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사태로 중단됐던 중동의 유럽행 항공 운항이 재개됐다.
에미레이트항공이 영국행 항공 노선의 운항을 7일만에 재개했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가능한 많은 노선의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런던 히드로공항을 비롯해 개트윅 버밍행 뉴캐슬 맨체스터 글래스고우행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그동안 운항 중단에 따라 두바이에 여행객들이 묶이면서 에미레이트항공은 23일까지 신규 고객은 받지 않을 계획이다.
에티하드항공과 카타르항공 등 중동의 다른 주요 항공사들도 곧 유럽행 항공기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에미레이트항공은 유럽 화산 사태로 6600만달러의 손실을 입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