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애플의 타블릿 PC 아이패드에 한국에서 개발한 첨단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하이디스테크놀로지가 보유한 광시야각 기술 AFFS(Advanced Fringe Field Switching)가 아이패드에 사용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FS는 스크린의 앵글을 확대하고 햇빛 아래서도 시야성을 좋게 해주는 기술이다.
쿼밍치 디지타임스 애널리스트는 "프라임뷰의 기술은 아이패드의 전력 소비 감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이디스테크놀로지는 대만 프라임뷰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스캇 류 프라임뷰 회장은 세부 내용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프라임뷰는 지난해 12월 아이패드에 패널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와 크로스-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LG디스플레이는 하이디스에 3050만달러를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