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천안함 함수의 인양작업을 맡은 민간업체는 22일 "3, 4번째 인양용 체인을 함체와 해상 크레인에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령도 사고 해역은 이날 바람이 초속 7~11m로 강하지 않게 불고 파고도 0.5~1.5m로 높지 않을 것으로 예보돼 인양업체는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군 관계자는 이날 "21일 3,4번 유도용 와이어를 함체와 해상 크레인에 연결하는데 성공했다"며 "오늘 오전 8시10분 3번째 유도용 와이어를 체인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해군과 인양팀은 4번째 인양용 체인의 연결까지 마치면 오른쪽으로 90도 기울어 가라앉은 함수를 세운 뒤 대형 크레인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