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패션, 이지 캐주얼룩 인기 '원 포인트 급부상'

입력 2010-04-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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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남성패션에 있어 자켓ㆍ니트와 같은 ‘원-포인트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껏 포근해진 날씨와 함께 9부 바지에 스니커즈를 매치해도 비즈니스맨 느낌을 충분히 낼 수 있는 ‘개취룩(드라마 ‘개인의 취향’ 주인공 이민호 패션)’이 화제가 되면서 획일화된 정장 대신 캐주얼한 아이템이 주목 받고 있는 것.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자켓ㆍ니트ㆍ가디건과 같이 한 가지 아이템으로 여러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원 포인트 아이템이 올해 4월 들어 남성의류 전체 카테고리 매출의 40%를 차지,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닷컴 백화점팀의 양재도MD는 “기존 남성복 시장은 정장 위주로 판매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드라마등 인기 배우의 스타일링에서 엿볼 수 있듯이 베이지ㆍ브라운ㆍ파스텔톤의 밝고 편안한 색상의 자켓ㆍ니트ㆍ팬츠의 판매 비중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제품은 워모의 ‘차이나스타일 연블루 캐주얼 점퍼(11만8150원)’를 꼽을 수 있다. 은은한 광택감이 살아있는 소재의 캐주얼 점퍼로 청바지는 물론 정장팬츠와도 잘 어울려 출근복장으로 손색이 없다.

지오지아의 ‘화이트 심플 자켓(5만4000원)’은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여름용 자켓으로 청바지, 면바지, 정장바지 모두 코디가 용이한 제품이다. 밝은 화이트 컬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디건은 활용도가 높아 멋쟁이 남성이 많이 찾는 아이템이다. 워모의 ‘그린칼라 가디건(10만7440원)’은 구김이 잘 가지 않으며 고급스러움과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소재가 두껍지 않아 간절기에 걸치기 좋다.

한편 롯데닷컴은 이와 같은 남성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남성 비즈니스 캐주얼 대전'을 오는 5월3일까지 진행한다.

워모ㆍ지오지아ㆍ엘파파ㆍ캠브리지ㆍ로가디스등 인기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5~35% 할인 판매하고 스마트룩ㆍ캐주얼룩ㆍ모던룩등 개인의 취향에 맞는 코디를 제안한다.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구매금액의 최고 10%까지 적립혜택을 주고 백화점 상품을 구매할 경우 추가로 10%를, 일반 상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000점을 더 적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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