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엔진' 결함 리콜 볼보는 어떤 차인가?

입력 2010-04-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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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 장력 유지장치인 벨트 텐셔너 단순결함

▲볼보는 D5(디젤) 일부모델의 벨트 텐셔너(원 안) 문제로 자발적리콜을 결정했다
볼보 S80과 XC70 등 2차종이 제작결함 시정작업인 리콜에 착수했다.

22일 국토해양부와 볼보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지난 2006년 8월31일부터 2008년 5월23일 사이에 수입된 해당차종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 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종은 직렬 5기통 2.4리터 D5(디젤) 엔진을 얹은 모델이다. S80 D5의 경우 최고출력 205마력을 내고 최고속도 230km/h, 0→100km/h 가속에 8.5초가 걸린다.

볼보 특유의 직렬 5기통 디젤 엔진으로 낮은 소음치와 고출력, 뛰어난 연비 등이 장점다.이번 리콜은 엔진 외부벨트의 인장력을 조절하는 벨트 텐셔너가 문제로 지적됐다. 엔진 회전력을 축전기와 냉각팬 등에 연결하는 벨트는 일정한 장력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외부기온과 내구연한 등에 따라 장력이 변동할 수 있다. 때문에 벨트 텐셔너는 벨트의 장력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벨트와 연결된 작은 크기의 압축고정 장치다.

해당 엔진 텐셔너의 고정장치 문제로 조기마모될 가능성이 발견됐고 이 경우 규칙적인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대두됐다. 심할 경우 엔진벨트가 이탈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볼보가 자발적으로 제작결함 시정작업에 나선 S80(왼쪽)과 XC70
결함대상은 S80 D5 342대, XC70 D5 12대 등 모두 354대다.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3일부터 공식 딜러 및 지정서비스센터에서 시정된 엔진벨트 및 텐셔너를 교환 받을 수 있다.

볼보 관계자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이 같은 결함을 모두 수정한 차들이다. 이번 리콜 볼보는 모두 구형차들이지만 안전과 혹시 모를 소음발생을 우려해 리콜을 결정했다"고 말하고 "같은 D5 엔진을 얹은 다른 차들은 부품이 달라 이 같은 염려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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