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22일 "변화에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 혁신을 통해 탄력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변화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6시그마 그랜드 포럼'에 참석해 "업계를 선도하는 초일류 기업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도 있는 예측 불가능한 환경을 극복하고, 기존 주력사업을 강화하면서 신성장 사업을 본격화하려면 변화에 끌려 다녀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탄력적 조직문화를 만들려면 구성원 각자가 변화와 혁신을 일상업무로 체화시켜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기존 업무를 끊임없이 개선하고, 미래의 가능성과 새롭고 더 큰 기회에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 당부했다.
GS칼텍스가 매년 개최하는 '6시그마 그랜드 포럼'은 임직원들이 수행한 각종 프로젝트와 혁신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작년 한해 동안 임직원들이 수행한 456개(챔피온 프로젝트 50개, GB프로젝트 406개) 프로젝트 중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5개의 챔피온 프로젝트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최우수 팀과 우수 팀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6시그마'는 품질혁신과 고객만족을 달성하고자 GS칼텍스가 전사적으로 실행하는 기업경영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