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가수 MC몽이 주아민과의 결별을 인정했다.
그는 22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MC몽은 "세상 떠나가라 사랑한다 소리 칠 땐 언제고 또 한 번 이렇게 시끄럽게 만든 점 죄송하다"며 "우리가 만난지 2년여 동안 진심으로 행복했고 그 친구 덕분에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서로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잘못들은 다 제 탓이며 여자를 감싸주라고 신이 가슴을 넓게 만들어준 남잔데 결국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그 친구와는 결별하고도 기필코 좋은 인연으로 남을 것이며 MC몽 연인이었던 주아민이 아닌 연기자 주아민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최근 주아민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무언가 이유는 있지만 말이 마음을 담지 못할 때 '그냥'이라고 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MC몽은 작년 2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주아민을 연인임을 공개하며 만남을 이어 왔다. 하지만 지난달 주아민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MC몽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삭제해 결별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에 MC몽 측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