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으나 미국의 주택지표 개선과장 후반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7센트(0.2%) 오른 8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물 난방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08센트(0.5%) 오른 2.2166달러로, 5월물 가솔린도 1.89센트(0.8%) 오른 2.3016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물 브렌트유는 4센트 오른 배럴당 85.74달러로 마감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이날 3월 기존주택판매 건수가 전월 대비 6.8% 증가한 535만건을 기록해 4개월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29만채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에 미국 경제 회복으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로 인한 하락세를 극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