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美 시애틀은 한미교역의 통로"

입력 2010-04-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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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상의 회장 등 시애틀 경제사절단 만나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3일 대한상의회관에서 필 버시(Phil Bussey) 미국 시애틀 상업회의소 회장, 폴 신(Paull Shin) 워싱턴주(州) 상원의원 등 시애틀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제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필 버시 시애틀상의 회장은 "이번 한국방문을 통해 한국경제에 대해 더 정확히 알게 됐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한미 양국간 경제협력이 활발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손경식 회장은 "한국의 대미 수출물량 중 20%가 시애틀 항만을 통해 들어가는 만큼 시애틀은 한미교역의 중요한 통로"라면서 "양국간 경제교류 증진을 위해서도 시애틀이 나서 한·미 FTA가 조속히 비준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애틀 경제사절단은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곽수종 삼성경제연구원 박사로부터 '한국경제 전망 및 한·미 비즈니스 관계'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웰스파고 등 시애틀에 근거지를 둔 글로벌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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