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전고점을 경신하며 출발했으나 현재 차익 매물에 상승폭의 대부분을 반납하고 강보합 수준에 머물러 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일보다 0.13%(2.51p) 오른 1742.0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반등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상승 출발해 장중 1748.46까지 오르면서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차익 매물에 상승폭이 줄어 강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500억원, 188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593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50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0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24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보험이 2%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건설업과 전기전자, 유통업, 음식료업, 종이목재, 운수창고가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현대차와 LG디스플레이가 3% 이상 강세를 기록중이고 POSCO, 신한지주, 하이닉스, 현대모비스가 1% 전후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LG전자, LG화학, 우리금융, SK텔레콤이 1%대 안팎으로 하락중이고 KB금융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7개를 더한 32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25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1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