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등 철강금속 관련 업체인 대호에이엘이 LED TV 관련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관련 제품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호에이엘은 “자동차 방열재와 하이브리드 밧데리 케이스 개발 등 차량 경량화 관련 제품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는 제너시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연비 절감에 있어 차량경량화는 필수”라며 “특히 고급차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호에이엘 제품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호에이엘은 LED TV 방열판 사업 호조로 인해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해외 철도 사업 수주에 따른 수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대호에이엘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부터 LED TV용 방열판을 인지디스플레이, 파인디앤씨, 신흥정밀, 한솔LCD 등 1차 가공업체를 통해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며 “LED TV 방열판 매출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44억9900만원, 영업이익 44억4400만원, 당기순이익 37억7100만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